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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고차 시장에서 사제 버튼 시동 개조가 된 차는 구입할 때 신중해야 한다. 

버튼시동은 내부의 전기회로에 선을 연결한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경우, 

버튼을 눌러도 시동이 꺼지지 않는 상황, 

내부 전선이 노후화 되어 합선, 단락이 일어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. 

배터리 교환의 상황에서도 오작동이 일어날 여지도 있다. 

무엇보다 서비스센터에서 A/S 받기가 어려워진다는 점이 있다. 

일부 차에서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. 

기아 오피러스의 경우 핸들을 좌우로 돌릴 때 '뚜둑'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. 

스티어링 기어의 문제이다. 

대형차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. 

스티어링 기어, 파워펌프 계통 수리가 들어가게 된다.

고속도로를 운행하다가 뒷문으로 내릴 때 뒷 타이어 쪽에서 고무 타는 듯한 냄새가 날 수 있다. 

이런 경우 브레이크 계통에서 문제가 생긴 경우이다. 

대개 오래 차를 세워둔 경우 디스크 쪽에 심하게 녹이 쓰는 경우가 있다. 타고 다니다 보면 녹은 없어지게 되는데.. 그러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계통이 오작동이 날 수 있다. 

브레이크 관련 부품을 교환해야 한다. 

그렇지 않으려면 녹이 슬었다 싶으면 디스크 연마를 하고,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해 두는 것이 좋다.